루게릭병 원인 단백질 정체 파악루게릭병 원인 단백질 정체 파악
日 연구진 주장
2012년 09월 13일 (목) 05:10:47 헬스코리admin@hkn24.com
루게릭병이라 불리는 ALS(줄기 위축성측색경화증)과 청년성 인지증 등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의 정체가 파악됐다.
츠쿠바대학 연구진이 주도한 영국과 일본 공동 연구팀은 영국의 '브레인'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ALS와 청년성 인지증등의 원인 단백질의 자세한 해석에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청년성 인지증은 노년성 인지증과는 달리 뇌 전체에서 병변이 나타나기 때문에 때와 장소, 주위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인지력이 더 떨어진다.
ALS와 청년성 인지증 환자의 단백질은 뇌나 척수의 신경세포에 쌓이지만 종류가 같아도 병 마다 축적의 방법이나 구조에 차이가 있다.
연구진은 사망한 환자 약 30명의 뇌의 신경세포를 해석했다. ALS와 청년성 인지증이나 일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은 변이 단백질 'TDP-43'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전부 동일한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 단백질의 축적 방법이나 구조의 차이가 병의 종류를 결정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초 야마나카 신미 박사가 이끌고 있는 쿄토대학 iPS세포 연구소 연구팀은, 루게릭병의 발병원인 중 일부를 iPS 세포를 사용해 해명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당시 연구팀은 루게릭병 환자의 세포에서만 뇌의 명령을 골격근에 전달하는 돌기 부분이 통상보다 짧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대부분의 루게릭병 환자에게서 발견되는 특정 이상 단백질이 세포내에 다량 축적돼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